곧 네돌이 되는 두 딸 쌍둥이를 포함한 4인 가족이 첫 캠핑을 가려고 한다.
추석연휴 막바지에 예약한 캠핑을 앞두고
안전하고 즐거운 가족 캠핑이 되기위해서 필요한 목록을 리스팅하고 있다.
아이들이 태어나기전 아내와 2인 캠핑을 시작할때 구매한 노스피크의 "스타쉽" 텐트를 사용하였다.
https://www.northpeak.co.kr/goods/goods_view.php?goodsNo=1000000213
2인 캠핑을 할때는 이정도면 너무 크게 느껴졌지만. 쌍둥이 아이들이 태어나서 떠냐려는 캠핑을 상상하니
좀 작게 느껴지기도 한다. 이번 캠핑으로 몸소 체험해보고 기변을 할지도 모르겠다
특히 실내에서 4인가족이 모두 편안하게 잘수 있을지가 걱정이다.
우선 잠자리를 위한 실내 세팅에 필요한 것들을 먼저 살펴보자.
1. 매트
스타쉽 이너의 사이즈를 보면 260x210 사이즈로 4인까지 사용 가능하다.
더블 자충매트가 보통 130 x 200 정도의 크기를 갖고있기 때문에 자충매트 2개를 설치하면 꽉 채워서 실내 세팅이 가능하다.
2인 캠핑을 할때 가지고 다니던 5T 싱글 2개와 새로 구매한 8T 더블 1개를 이용해서 이번 캠핑에서 지내볼 예정이다.
2. 전기 장판
추석이면 9월 중순이고, 캠핑장의 위치가 평창의 산에 있다보니 꽤 추울것으로 생각된다.
전기 장판은 필수라고 생각되어 4인 가족에 맞는 전기장판을 찾아보았다.
캠핑용 전기장판을 검색해보면 어질어질 하다
많이 들어본 브랜드인 "보국 , 한일 의료기, 경동 나비엔" 등의 브랜드 장판들이 검색되지만
조금 알아본것으로는 전자파 걱정이 좀 덜하도록 "EMF"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캠핑장에서 사용할 제품이니 화재에 안전 하도록
최소한 "탄소 피복" 정도는 되어있는 전기장판을 1순위 선택지로 하였다.
사이즈는 어떻게 해야할까 고민하다
아내와 아이들이 가로로 두고 사용할 더블 사이즈 1개와
잘때는 내가 사용하고 밤에는 아이들도 덮어줄수 있는 usb 로 동작하는 전기 담요를 구매하였다.
https://brand.naver.com/vitagram/products/9880052098?NaPm=ct%3Dm05i6bi6%7Cci%3Dcheckout%7Ctr%3Dppc%7Ctrx%3Dnull%7Chk%3D59a52b08d00c298428fdcf435777ddc74da4d885
3. 패드
처음 캠핑장을 예약할때만 해도 집에서 쓰던 패드 가져가서 쓰자 였지만
매트를 구매하고, 전기장판을 구매하면서 패드 또한 고민이 된다.
먼저 전기장판과 자충매트 사이를 보호하기 위한 매트가 깔려야 할것 같고
전기장판 위에도 매트가 있어야 하니 가져가야 할 패드가 너무 많아진다.
집에 여분의 패드들과 이불들을 가져갈순 있겠지만.. 감성이 없지 않은가..
이런 제품을 통해 제일 위에 깔아주면 좋을것 같다
4. 난방기구
강원도 평창 산속의 9월 밤 온도가 어느정도까지 떨어질지 감이 안온다.
10여년전 양구에서 군생활을 했지만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
따라서 최소한의 실내용 난방기구는 가져가야 겠다란 생각이다.
260x210 사이즈의 실내에 싱글2개, 더블 1개의 자충매트가 놓이면 꽉찬다
자충매트의 세로 사이즈가 보통 200 이니 10센치 남는다.
보통 이너에는 툴콘과 같은 PTC 방식의 미니 온풍기를 사용하지만
우리 텐트의 실내에는 툴콘 조차 놓을수 있는 공간이 쉽게 나오지 않는다.
보통 미니 온풍기들이 안전장치로 넘어지거나 하면 동작하지 않도록 "전도 안전장치" 들이 있는데
테이블 등에 세워서 전도 안전장치가 눌려있을때만 동작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저전력 (500w) 정도로 "걸어서" 사용 가능하고 "과열 방지" 가 되는 제품을 찾던중에 아래 제품을 발견하였다.
걸어서 사용하기때문에 "전도 안전장치" 는 없고 500w 1단 고정이며 PTC 이므로 과열방지가 되는 해당 제품으로 구매할 예정이다.
가족과의 첫 캠핑을 위해서 준비할것도 많고 걱정되는 것도 많다.
하지만 새로 태어난 두 딸들과 함께하는 첫 캠핑은 정말 뜻깊을것 같고 추억이 될것 같다.
앞으로 캠핑과 관련된 컨텐츠도 계속해서 작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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