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 가족이 떠나는 첫 캠핑이 앞으로 3주도 안 남았다.
가족캠핑을 가기 위해서는 필요한 것들이 정말 많다.
그중 선풍기, 난방기구, 등 '유/무선' 상관없이 생각보다 많은 전자제품을 캠핑에 가져가게 된다.
조금의 불편함도 즐기기 위해서 캠핑을 간다고 하지만
전자제품 없이 불편하기만 한 캠핑은 '여행'과 '쉼'이라는 캠핑하는 이유와는 좀 거리가 멀어지는 것 같다.
하지만 대부분의 캠핑장에서는 화재 등의 안전을 이유로 전기 사용량을 600W 정도로 제한하고 있다.
우리 가족의 안전한 캠핑을 위해서도,
야외의 불편함을 최소화하여 이상적인 캠핑의 감성을 느끼기 위해서도
기본적인 전기에 대한 지식은 있어야겠다란 생각이 들었다.
따라서, 기본적인 "정격 전압"과 "소비전력"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정격 전압과 소비전력에서 사용되는 용어를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 전압 : V (볼트)
- 전류 : A(안페어)
- 주파수 : Hz (주파수)
- 전력 : W (와트)
그리고 전류의 방향과 특성에 따라 DC, AC 방식으로 구분된다.
1. DC 방식
먼저 소형 가전을 보면 보통 아래와 같이 'n'V - 'm'A로 작성되어있다. 이는 '직류 : DC (Direct Current)'이며
말 그대로 전류의 방향이 변하지 않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한 방식이며
대표적으로 배터리 등에서 나오는 전류가 DC이다.
보통 무선 제품들이 위와 같은 정격 전압이 쓰여있었고
해당 정격 전압을 지원하는 '어댑터' 혹은 "보조 배터리"를 사용하여 충전하는 방식이다.
보통 소비전력 이 함께 기재되어 있고 위 제품의 경우 6W로 명시되어 있다.
소비전력이란 전자기기가 동작하기 위해 필요한 단위 시간당 전기 에너지의 양을 의미하고
소비전력이 명시되지 않을 때 DC방식의 경우 ' W = V * A'의 공식으로 소비 전력을 구할 수 있다
2. AC 방식
전기장판과 같은 전자제품에는 'n'V ~'m'Hz와 같은 형태로 표기된 걸 볼 수 있다. 이는 '교류 :AC (Alternation Current)'이며
전압과 전류의 방향이 주기적으로 바뀌어 효율적인 전력 공금이 가능한 방식이며
대표적으로 가정용 전기 콘센트에서 나오는 전류가 AC이다.
- 전기매트 전압 및 소비전력
- 미니 팬히터 전압 및 소비 전력
AC 방식에서는 DC 방식과 다르게 공식으로 소비전력을 측정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어느 정도 전력이 소모되는지는 "소모전력"을 잘 살펴봐야 한다.
9월 중순의 평창의 밤은 추울 수 있을 것이기 때문에 위의 전기장판과 팬히터를 가져갈 예정이고
미니 팬히터는 1단으로만 동작하여 캠핑장 소비전력 600W에 딱 맞게 사용할 예정이다.
이상으로 캠핑 가기 전 전자제품 지식 1탄, '정격 전압'과 '소비 전력'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전기의 사용은 너무나 일상생활이지만
이 정도 지식도 모르고 사용하고 있었던 거 같다.
캠핑을 하려다 보니 이런 지식도 공부하게 된다는 게 아이러니하지만
다음엔 캠핑에서 전력 사용의 제한이 있으니 너무나 중요한 '보조 배터리'에 대해서 좀 더 알아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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